본문 바로가기

작사

[가사 #4] 비 온 후 갬

 

 

 

[비 온 후 갬]

 

 

창밖에 사람들이 우산을펼쳐

어둑한 카페에서 너를기다려

 

혹시나 네가 젖어 못올까봐

창문만 바라보았어

 

 

급히 문을열고 들어오는 너

순간 사람들이 흐려지며 난 너만보이네

 

나를찾아 둘러보던 너

걸어와 다가와 마주봐 미소로 나를보네

 

 

 

며칠밤 준비했던 얘기들인데 

까맣게 잊기전에 말하고픈데

 

진동벨 땜에 얘길 시작 못해   

기억아 잡아줘 꽉

심장아 흔들지 마 

 

 

내맘 왜이렇게 떨리는지 쫌

근데 내마음도 떨린다고 너 내게말하지  

 

그때부터 설렜다는 너

이제야 밝아져 내맘이 마침내 비온후갬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네가

둘이나가자 둘이나가자 둘이나가자 나와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네가

둘이나가자 우리둘이나가자 둘이나가자 너와내가

 

 

하늘을봐 눈부시잖아

어때 내말대로 나오기를 참 잘한거맞지  

 

뭉게뭉게 하얀구름 뜬

오늘이 그러듯 너와나 언제나 비온후갬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창 실력은 보지 마시고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습작 노트


 

 

화자 성격 : 밝고 침착

상황 : 마음을 전하려 카페에서 만남. 소나기가 내리며 어두워졌다가 비 개어 밝아짐. 날씨와 상황을 비유로 연결

 


스토리보드 메모

 

#1

카페에서 기다림 / 창밖에 사람들이 우산 / 못 오거나 늦어질까 걱정 / 문을 바라봄

 

#2 

노란장화 / 우산 / 문 열림 / 종소리 / 상대방 등장 / 사람들이 흐려짐 / 블러 / 둘러보며 나를 찾음

 

#3

음료 주문 / 진동벨 / 기다림 / 주절주절 / 기억 / 고백

 

#4 

내맘이 떨려 / 내맘이 설레 / 내맘도 떨려 / 내 맘도 설레 

 

#5

밝음 / 길가 / 걷기 / 물 웅덩이 / 첨벙첨벙 / 하얀 구름 

 

#6 

밝음 / 콘트라스트 / 뭉게 구름 / 비 온 후 갬 / 웅덩이에 비친 하얀 구름

 

  


[비 온 후 갬] 수정

 

 

A

창밖에 사람들이 우산을펼쳐

어둑한 카페에서 너를기다려

 

혹시나 네가 젖어 못올까봐

창문만 바라보았어

 

 

B

급히 문을열고 들어오는 너

순간 사람들이 흐려지며 난 너만보이네

 

나를찾아 둘러보던 너

걸어와 다가와 마주봐 미소로 나를보네

                     가까와

'와'라는 라임을 넣으려 했으나, '가까와'는 비문이라 변경

 

 

A’

며칠밤 준비했던 얘기들인데 

까맣게 잊기전에 말하고픈데

 

진동벨 땜에 얘길 시작 못해   

기억아 잡아줘 꽉

심장아 흔들지 마 

 

 

B’

내맘 왜이렇게 떨리는지 쫌

근데 내마음도 떨린다고 너 내게말하지  

 

그때부터 설렜다는 너

이제야 밝아져 내맘이 마침내 비온후갬

 

 

A”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네가

둘이나가자 둘이나가자 둘이나가자 나와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눈이부시네 네가

둘이나가자 우리둘이나가자 둘이나가자 너와내가

                 둘이둘이

'둘이둘이'는 발음 어감이 좋지 않아 '우리둘이'로 변경

 

너도걸을래 너도걸을래 너도걸을래 나와 

나와걸어봐 나와걸어봐 나와걸어봐 나와

 

너도 걸을래 너도걸을래 너도걸을래 나와 

나와걸어봐 나와나와걸어봐 나와걸어봐 너와내가

원래 걷는 상황으로 적었으나, ㄹ받침이 많아 발음이 어려워 전체 변경
변경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빠른 음절이라 어색한 느낌이 없지 않음.

 

 

B”

하늘을봐 눈부시잖아

어때 내말대로 나오기를 참 잘한거맞지  

 

뭉게뭉게 하얀구름 뜬

오늘이 그러듯 너와나 언제나 비온후갬

          그랬듯

'그랬듯'은 ㅆ받침과 ㄷ이 만나서 너무 쎈 발음이 나와 변경

 


 

'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사 #6] 동굴  (0) 2021.04.15
[작사 작곡 #5] 그렇게 알았어  (0) 2021.04.08
[가사 #3] 별이 되어 갔네  (0) 2021.03.19
[가사 #2] 호숫가  (0) 2021.03.03
[가사 #1] 단 한 걸음  (0) 2021.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