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사 #32] 힌트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https://www.youtube.com/watch?v=bP6S2p8ZU18 [힌트] A 니 마음을 알아낸다면 손톱만한 힌트라도 찾는다면 더는 혼란스럽진 않겠지 혼자서 수없이 널 맴돌진 않겠지 A’ 너는 나를 바라보지만 그저 모든 사람에게 대하듯 나니까 특별하게 보진 않아 이제는 혼자만의 착각일까 두려워 B 지금까지 너의 주위만 맴도는데 한걸음 뒤에서 괜찮은 듯 꾸미지만 속으론 애타게 하고픈 말 C 작은 것도 괜찮으니 하나라도 더 보여 줄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보여줘 조그마한 힌트라도 나에게만 건네준다면 좋을 텐데 주저하는 나에게 2A 내 마음을 눈치.. [곡 분석] 그대와 영원히 - 유재하 https://youtu.be/YY54m0w0aYY 노래 이문세 작사, 작곡 유재하 A 나의 상황 설명 겉모습 - 클로즈업처럼 머리결, 눈동자로 옮겨감 헝클어진 머리결 - 시각 이젠 빗어봐도 말을 듣지 않고 - 머리결과 관련된 설명, 촉각 초점없는 눈동자 - 시각 이젠 보려해도 볼수가 없지만 - 시각과 관련한 설명, 시각 왜 헝클어졌는지, 왜 초점이 없는지는 설명하지 않음. 그저 지금 상황이 어떠한지 묘사 B 너의 행동, 그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 - 그대의 행동으로 화면이 전환 감은 두눈 나만을 바라보며 - 그대의 행동 마음과 마음을 열고 - 그것이 나에게 주는 의미 따스한 손길 쓸쓸한 내 어깨위에 - 그대의 행동 포근한 안식을 주네 - 나의 의미 C 영원히 함께 저 붉은 바다 해 끝까지 - 영원히를 시.. [곡 분석] 가끔 - 지아 / 검은띠, 미쓰김 https://youtu.be/p4gD_NkS2VQ [가끔] 가수 지아 작사 검은띠, 미쓰김 작곡 검은띠, 하얀띠 A 내 상태 눈을 가려도 다 보일만큼 - 행위, 시각 그대 모습이 느껴지는데 - 촉각. 눈을 가리면 '그려지는데'로 할 것 같은데, 시각을 너무 많이 써서 변화를 준 걸까. 보고 싶단 말이 가슴에 넘치는데 난 아무말도 못하죠 B 상대 상태 : 대상 전환 그대 마음이 내 마음보다 한참을 뒤에 걷고 있어서 - 의인, 행위 A 운율 2-3에서 3-2로 바꿔서 변화 여전히 모르죠 그대는 모르죠 항상 곁에 있는 내 사랑을 C 고백 가끔 내 생각해도 가끔 나를 그려도 가끔 웃어줘도 괜찮아요 - 하이라이트 그리운 이 마음조차 사랑인 것만 같아서 그댈 놓지 못해요 - 하이라이트 2B 내 상태 점점 자라 멈.. 가사에서 공감 요소 가사는 공감을 기본으로 형성해야 한다. 공감을 형성하는 방법은 대중이 직접 겪은(겪을 법한) 일, 소재로 쓰는 경우다. 이런 경우에는 추상적으로 가사를 써도 공감이 일어날 수 있다. 특히 추상적이면 해석의 여지가 많아 다양하게 해석되어 다수의 공감을 얻을 수 있다. 반면 대중이 거의 겪지 않은 (않을) 일, 소재로 공감을 획득하는 경우다. 이는 직접 겪지 않은 일, 소재이므로 공감 획득이 불리하지만, 가사를 눈에 보이듯 구체적으로 만들면 가능할 수 있다. 내가 직접 겪지 않아도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입이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경우에는 그림이 그려지듯 매우 구체적으로 가사를 쓰면 가능하다. 만약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쓰지 않으면 공감할 수 없어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 하이라이트 - 음보율 정확히 1순위로, 반복 닮은꼴 찾아내기 2021. 12. 17 업데이트 하이라이트 음보율을 틀리면 절대 안됨. 음보율도 1순위로 반드시 찾아서 써야 함. 하이라이트는 곡에서 반복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따라서 반복되거나 닮은 꼴 부분을 반드시 찾아낼 것. 같은 음보율로 반복, 각인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 2021. 08. 9 업데이트 C의 첫 구절, 마지막 구절 A의 첫 구절, 마지막 구절 B는 장치(문), 접속(하지만), 긴장(닫힌 소리) 이를 고려해서 가사를 배치해야 한다 평면적으로 흐르면 지루해진다 평면적으로 흐르면 지루해 진다 특히 가사는 통일성, 반복, 일관성을 가져야 하는데, 이런 경우 자칫 평면적으로 지루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이는 여러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운율 34에서 57 또는 23으로 변동이 생기면 달라진다. 시점 바라보는 시점 바꾸면 달라진다. 창안, 창밖 등 감각 사용하는 감각을 바꾸면 달라진다. 촉각, 시각, 행동 등 공간 좁은 공간을 넓은 공간으로 바꾸면 달라진다. 좁은 방-> 문 -> 넓은 세상. 등 클로즈업 -> 장치 -> 대화면 확장 1A와 2A를 다르게 확장해서 바꾸면 달라진다. (동일하게 구성하지 않기) 전반적으로 평면적으로 흘러 마치 정속주행한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하니 이 부분을 적극 고려해서 반영하기. 운율 만들기 기본 3 4 운율 그 운율에서 변화를 주는 게 중요하다. 짧게 잘라내거나 길게 늘리거나 이렇게 변화를 주면서 감정의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에너지가 응축되고 감정이 고조되면 단어가 짧아지며 빨라진다. 이런 맥락을 아는 게 중요하다. [작사 #31] 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안 하이웨이] A 기름 가득채워 질주하자 전망대 넘어 파란 동해따라 디엠지도 넘어가보자 B 한시간도 안되 만나는 거기는 외국인듯 외국아닌곳 나와 같은 얼굴로 반갑습니다 건네는 같은하늘 같은반도 C 우리도 갈 수 있잖아 자동차로 어디든지 표지판만 보면 우린 이미 세계여행중 가보자 우리들도 자동차여행 2A 바람 가르면서 질주하자 금강산 지나 파도타기하듯 백두대간 달려가보자 2B 반나절만 가면 만나는 그거는 외식인듯 외식아닌거 우리 할아버지와 할머니 드신 그 음식 진짜배기 함흥냉면 C 우리도 갈 수 있잖아 자동차로 어디든지 표지판만 보면 우린 이미 세계여행중 가보자 우리들도 자동차여행 Ver. 2 Verse ) 기름 가득 채워 질주하자 전망대 넘어 파란 동해따라 넘어가자 디엠지 건너 Pre-Chorus .. [작사 #30] 사랑은 말이야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사랑은 말이야] A 어둠이 내리는 방안에 기대어 고요한 밤하늘을 봐 자세히 살피면 숨겨진 별빛이 하나씩 눈에 들어와 B 같은 별 아래서 니 맘은 어떠니 나하고 같은 맘이니 나 많이 변했지 널 만난 후부터 사랑이 눈에 들어와 C 난 사랑을 몰랐나 봐 단순하게 생각했지 그저 기쁜 줄만 알았어 하지만 말야 사랑이란 모든 거를 겪는 거래 너와 내가 겪는 것처럼 B 사랑은 말이야 아픈데 설레어 지금 우리가 그렇듯 사랑하는 맘이란 미운데 고마워 지금 우리가 그렇듯 C 사랑이 뭔지 깨달아가 너를 만나 부딪히며 문신처럼 새기고 있어 너를 만나서 모든 눈물 모든 미소 겪.. [작사 #29] 횡단보도 앞에서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횡단보도 앞에서] A 그저 횡단보도 앞인데도 눈물 가득 넘쳐나 버리네요 흘려버린 눈물 훔치느라 건너지도 못하고 말았죠 B 헤어지는 순간도 그대는 날 걱정하며 보냈죠 조심히 건너 가라 했죠 어떻게 그래요 C 그때 건너지 말아야 했나 봐요 그대 없이는 그대 없어서 울기만 하잖아요 그땐 몰랐죠 이렇게 아플 줄은 이젠 내가 그대를 그리워해요 2A 그때처럼 초록불이 깜빡이네요 나도 몰래 그만 발걸음을 돌려요 돌아와도 달라질 건 없겠지만 그대 오길 기다려 보네요 2B 깜빡이던 순간도 그대는 손짓하면서 날 보냈죠 서둘러 빨리 건너라고 어떻게 그래요 2C 그때 건너지 .. [작사 #28] 2층 버스 안에서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2층 버스 안에서] A 가로등이 흐르네 비행기를 부르는 활주로처럼 지나가는 도시불빛이 저멀리 흔들거리네 하늘에서 바라보는 야경처럼 A’ 가로등불 아래서 그대가 배웅하며 건넨 입맞춤 남아있는 그대향기에 내 마음 사로잡혀서 입술 가득 품은 채로 눈을 감네 C 날아올라 날아올라 그동안 숨겨왔었던 날개 달고 날아올라 날아올라 그대를 안아줄 만큼 두 팔 벌려 광속보다 더 빨리 날아 잠이든 그댈 안고서 입 맞추고 돌아올래 날아올라 2A 그대 내게 말했죠 어린애가 되어야 사랑이라고 이제서야 달라졌어요 사랑이 나를 바꿔요 커가면서 억눌렀던 감정까지 2C 날아올라 날아올.. [작사 #27] 더 나은 사람 되어야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더 나은 사람 되어야] A 그대는 내가 어떤 사람일까 궁금해하면서 물어보곤 하죠 그러면 나는 다른 얘기 하죠 그대에게 나는 부족하거든요 B 나는요 이기적이라서 몰랐어요 나의 가시 품어줄 만큼 너른 사람을 만날 줄은 C 그댈 만나면 부끄러워지네요 상처 많은 나는 사랑을 모르나 봐요 더 나은 사람 되어야 가능하죠 내가 그대에게 어울리는 사랑하고 싶으면 2A 그대는 내가 좋은 사람인 줄 착한 사람인 줄 알고 말을 하죠 그러면 나는 자신이 없어져요 숨겨온 모습 보고 그대가 실망할까 봐 2B 나는요 자격이 되는지 되물어요 쉽게 온 행운은 아무리 지켜도 사라질 테니.. 상황 설명과 상황 묘사 상황을 설명하면 촌스러워진다. 상황을 묘사하면 세련되다. 상황을 묘사하려면 상징적인 단어를 활용한다. 졸업을 하고 -> 교복을 벗고 군대를 가고 -> 머리를 깎고 여기에 익숙해지려면 각 상황에 따른 소재와 단어 선정, 묘사 훈련이 필요하다. 1절과 2절의 차이 20210714 업데이트 1절 A에서는 상황 전달이 끝나고, B에서는 감정 고조, C에서는 핵심 감정 메시지를 던진다. 즉 1절에서는 전반적인 단계에 따라 진도를 나가야 해서 상대적으로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낼 여지가 많지 않다. 반면, 1절을 거쳐온 경우, 이미 전반적인 스토리 라인 전달은 다 마친 상태이므로 2절은 1절에 비하여 여지가 넉넉하다. 그만큼 자유롭게 표현을 담을 여백이 넉넉하다. 훌륭한 가사를 좀더 분석해야겠으나, 지금 판단으로는 1절과 2절의 여백 차이를 고려하여 가사를 작성하는 것이 유용할 듯 하다. [가사 #26] 예전 시작처럼 [예전 시작처럼] A 오늘은 옆에 앉아요 어제 일 잊고 우리 예전 설렜던 그 시작처럼 A’ 창가 너머로 노을 번지는 걸 그대 따라 보죠 그대는 말도 없이 노을만 바라보고 있죠 B 나도 알아요 그대 마음 시작같지 않은 걸 하지만 이대로 우리 흔해지긴 싫어 C 사랑한다고 시작처럼 말해줄래요 우리 시작 확인했었던 그 예전처럼 2B 어둠이 내려 앉아 커피만 차가워졌죠 그대는 발끝만 보며 손톱끝만 파요 2C 가까이 와요 그대 눈길을 건네줄래요 그러면 나 다시 시작을 품을 수 있어요 D 그저 한마디 지긋이 건네며 말해줄래요 이미 나는 그대에게 기대어있으니 3C 사랑한다고 시작처럼 말해줄래요 우리 시작 확인했었던 그 예전처럼 사랑해요 그대 예전 시작처럼 원곡 : (공개 여부를 허락받지 못해 멜로디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가사 #25] 국화 꽃밭에서 [국화 꽃밭에서] A 꽃밭에 머무니 하얀 향기가 감싸네 조금 낯설기는 하지만 내 사진 미소 짓는걸 B 휘청거리는 니 모습 무채색 정장 예쁜데 내게 국화만 건네고 눈물만 흘리는 너 C 괜찮아 울지마 나 다시 웃잖아 이제 아픔 없는 곳에 가는 거잖아 나를 봐 더는 아파하지 말아줘 너의 미소 보고 싶어 2C 괜찮아 울지마 나 다시 웃잖아 못한 이야기는 잠시 미룰뿐이야 그 날이 오면 이별은 없을거야 그때까지 기다릴게 3C 건너야 하는데 발걸음 무거워 너만 홀로 남겨두기 너무 미안해 하지만 너의 온 맘으로 기억해 내 사랑은 너뿐이야 -------------------- 원곡 : 원곡이 있었는데, 작곡가님께서 비공개로 전환하셔서 저도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작사노트 [가사 #24] 깨진 액정 [깨진 액정] A 떨어져 금이 갔어 갈라진 너와 나처럼 너의 사진 담겨있는데 깨져버렸어 A’ 헤어진 2년동안 사진만 매만졌는데 나 그렇게 참아왔는데 오늘 괜히 서러워 B 새벽이 오면 참을수가 없어서 우리서로 속삭였잖아 어둠이 오면 헤어지기 싫어서 꿈에서 만나자 했잖아 C 나는 아직 니가 너무 그리워 매일 잊지 못해 손길을 건넸는데 이젠 너의 미소 날카로워서 나의 손길마저 거부해 2B 이별 따위는 없는 줄만 알았어 미련하게 자신했던 나 받아주는 널 당연하게 여겼어 몰랐어 쉽게 깨어질 줄 2C 나는 아직 니가 너무 그리워 매일 잊지 못해 손길을 건넸는데 이젠 너의 미소 날카로워서 나의 손길마저 거부해 3C 쉽게 깨지는 줄 알았더라면 너를 잃지 않게 두 손에 꼭 쥘텐데 고작 날카로운 니 사진 매만지면서 쓰린 .. 낯설되 공감 : 주제-소재-문장-단어 2021.07.04 업데이트 기본적으로 가사는 낯설되 공감이 핵심이다. 가사를 구성할 때 온전히 낯섦으로만 구성하면 이상하게 느껴져 외면 받을 것이고 온전히 공감으로만 구성하면 식상하게 느껴져 외면 받을 것이다. 결국 낯섦을 어디에서 얼마나 제공하고 공감을 어디에서 얼마나 제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율을 조절하면 좋을까. 가사를 구성하는 층위는 아래 정도가 될 듯 하다. (나중에 더 파악되면 추가할 예정) 주제 | 소재 | 문장 | 단어 만약 주제가 매우 낯설다면 나머지 소재, 문장, 단어는 최대한 공감으로 채우는 것이 좋겠다. 주제가 매우 공감된다면 나머지 소재, 문장, 단어에서 낯섦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 현재 대중가요는 주로 사랑, 이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주제는 매우 .. [가사 #23] 너만의 위성 [너만의 위성] A 밝은 점이 따라오는 밤늦은 퇴근길 오늘은 지쳤단 니 문자 받았어 한참 기다려 고갤 숙인채 걷는 널 봤어 넉넉히 다가가 두 팔 벌려 맞이해 C 고개를 들어봐 너에게만 하고픈 약속이 있어 내가 너만을 도는 위성이 되어줄게 혼자서 외로워 하지는 마 니 주윌 언제나 공전할게 내 모든 수명 다할 때까지 C2 니 곁에 있을게 니가 가는 하늘이 어둡다 해도 언제나 내가 밝은 미소로 따라갈게 혼자서 힘들어 하지는 마 언제나 니주윌 공전할게 내 모든 수명 다할때까지 니 모든 인생 다할때까지 최종 수정하기 전 가사로 부른 확인용 영상 https://youtu.be/7nlw1JPpMDY 작사 노트 작곡가와 소통 202010630 업데이트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겠다. 어떤 작사가는 작곡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말라고 안내하고, 어떤 작사가는 작곡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게 좋다고 안내한다. # 작곡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지 말라는 의도는 음악 자체에 이미 작곡가의 의도가 묻어있을 뿐 아니라 대중에게 선보일 때도 설명 없이 음악 자체로만 전달되는 조건을 고려하라는 뜻으로 이해한다. 반면 작곡가와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 좋다는 의도는 작곡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를 작사가가 깊고 넓게 알아야 의도에 맞는 표현을 입힐 수 있다는 뜻으로 이해한다. # 그렇다면 작사가는 어떻게 해야 할까? 작곡가도 많은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고 단순히 음악으로만 전달하는 걸 선호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 [가사 #22] 부러진 비닐우산 [부러진 비닐우산] A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잠깐 날 선택한 걸 알아 이젠 떠나려 하는 너 아니야 지금은 아니야 A’ 비바람 세차게 불어와 두 눈을 때리는 빗방울 멀어지는 널 볼 수 없어서 발끝만 겨우 따라가 B 너를 놓치기 싫은데 나는 이미 흠뻑 젖었어 질척거려 매달리는 내 모습 너무 초라해 C 나를 버려두고 가지 마 너의 우산 되어줬잖아 분명 나에게 든든하다 함께 걷자고 했잖아 C2 한번더 마지막 기횔 줘 오늘 하루만이라도 괜찮아 거친 비바람 막아줄게 내가 부러질지라도 제발 제발 3C 이젠 비바람 그치고 덩그러니 나만 서 있어 내게 남은 건 부러진 우산 하나 D 버려진 걸 알아 이미 난 부러져 버린걸 아껴주길 바랐는데 투명했던 내 진심을 최종 수정하기 전 가사로 부른 확인용 영상 https://you.. [가사 #21] 한 정거장만 더 가면 [한 정거장만 더 가면] A 비현실이 현실이 되는 날 한 정거장만 더 가면 나 평생을 포기한 널 만나 매일 지우며 살아 냈는데 B 잠시 들어왔단 너 음~ 다시 보고 싶단 전화에 그때 이별 떠올라 난 여전히 그날 그 자리 서 있는데 C 이별만큼 더 사랑해 그때보다 더 깊은 그리움 모두다 표현할 거야 두 번 잃지 않을래 2B 너를 안아 버릴까 그냥 친구는 싫으니 후회하진 않을래 난 여전히 그날 그 자리 서 있는데 2C 이별만큼 더 사랑해 그때보다 더 깊은 그리움 드디어 문이 열리고 너를 향해 나아가 최종 수정하기 전 가사로 부른 확인용 영상 https://youtu.be/AbU4RU6t9zM 습작 노트 데모곡을 만들기 위한 데모곡 작업이 있길래 지원한 가사입니다. [가사 #20] 엔딩처럼 [엔딩처럼] A 필름에서 나를 지웠나요 난 이제 잊혀진 사람이 되나요 억지웃음 내밀어 보아도 그대는 모른 척 눈물만 떨구죠 C 연인이 됐을 땐 촘촘히 사랑하겠다 말했는데 미안해요 그저 상처만 줬네요 조금만이라도 열린 결말이 아닐까 물어도 그댄 입술 닫아요 말도 없이 2C 크레딧 오르듯 내 잘못 한 줄 한 줄 모두 떠올라 후회가 번져요 그대가 흐려져요 보내기 싫어서 상처 준 장면 되돌아 보지만 그댄 이미 떠났죠 엔딩처럼 최종 수정하기 전 가사로 부른 확인용 영상 https://youtu.be/2GZKfOp8dc0 습작노트 데모곡을 만들기 위한 데모곡 작업이 있길래 지원한 가사입니다. 느린 박자에선 단문으로 문장이 길어지면 앞의 내용을 기억해야 뒷 내용이 이해가 된다. 그런데 느린 박자의 곡에서 장문을 쓰면 앞 내용은 벌써 한참 전에 나왔기 때문에 기억하기 쉽지 않다. 느린 박자에선 단문으로 내용을 짧게 짧게 끊어 감정을 바로바로 표현하는 것이 적합하다. 느린 박자 곡에서 왜 단문이 많이 쓰이는지 직접 작업해 보면서 느낀 점. [가사 #17] 난 너무 느려서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난 너무 느려서] A 눈 깜짝할 새 사라진 저 노을빛에 해처럼 그댄 할 말만 하고선 뒷걸음마저 빨라요 끝보다 더 빨리 겉옷도 못 챙겨 사라져 가요 2A 저 느리게도 번져가는 붉은 노을빛처럼 내 얼굴 붉어지도록 허탈함만 가득해 나 밀랍 인형처럼 창밖이 어두워도 하늘만을 보네요 B 왜 나를 떠나냐고 묻지도 못했죠 너무 순식간이라 난 너무 느려서 이제야 한걸음 가까워졌는데요 C 어쩌면 좋아요 그대가 없으니 혼자 뒷감당을 할 수조차 없는걸요 그렇게 떠나면 난 너무 느려서 따라잡을 수가 없어요 -------------- 원곡 amuleto - Giulia Be 블.. [가사 #16]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경로를 이탈했습니다] A 지친 채 퇴근해서 무심히 노을로 달려가 익숙한 자유로를 지날 때 울리는 경고음 경로를 이탈했다는 담담한 소리에 도대체 어디에서 틀렸는지 미처 몰랐지 B 익숙한 너희 집 여기 오려던 게 아닌데 C 그리워 너의 숨결 그려져 너의 한숨 다시는 안 본다고 했는데 단호하게 여전히 잊지 못해 찾았네 구차하게 물어볼까 너는 어떤지 2A 너희 집 피하려고 다른 길로 멀리 돌아가 마음은 태연한 척 목적지를 찍으려는데 자주 가는 경로라며 너희 집을 보여줘 목적지 도착 시간 이십일분밖에 안 걸려 2B 어제 본 너희 집 다시 오려던 게 아닌데 2C 그.. [가사 #15] 커피우유를 버리며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창 실력은 보지 마시고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커피우유를 버리며] A 냉장고 안 커피우유 가려져 오늘 되어서야 겨우 꺼내 보네요 달싸름을 좋아했던 우리는 촌스러 보여도 신경 쓰지 않았죠 B 너무 쓰라리고 아픈 마음을 달래보려는데 이젠 달랠 수가 없다 하네요 어제까지라서 겉은 누가 보아도 새것만 같은데 이제는 내 맘 달랠 수 없죠 어제 끝난 우리들 처럼 C 우리 사랑은 어제까지죠 멀쩡해 보여도 안으론 내 마음 상해가죠 다들 모르죠 우리 이별한 거 기한이 지나간 커피우유처럼 멀쩡해 보이겠지만 내 맘 상해요 2A 날짜 지난 커피우유 놓고서 내 마음 어쩌지 우두커니 보네요 배 아파도 그냥 마셔버.. [가사 #14] 이별 경험 본 가사는 작사 연습을 위한 습작입니다. 번역 아닙니다. 가창 실력은 보지 마시고 가사가 음률과 어울리는지만 봐주세요. 광고 수익은 음악 저작권자에게 귀속됩니다. 참고한 원곡 https://youtu.be/WhN58kAOIfU [이별 경험] A 정처 없이 길거리를 다니다 중앙공원 앞에 머물러 이끌리듯 들어가 나 아름드리 나이텔 보았죠 한때는 푸르르게 짙었겠죠 오래된 사진 속엔 B 나무들도 기억을 한대요 나이테에 새겨서 나 선명히 피부에 하나씩 새긴 듯 그때 기억 꺼내요 C 아팠죠 그대에게 칼을 세울 땐 버텼죠 냉정한 폭풍울 지날 땐 어느새 훌쩍 커버린 저 나무들처럼 나 맞춰가는 기쁨 알죠 이제서야 C’ 맞아요 경험 없는 사람 없겠죠 덕분에 나 더 단단하게 채워가요 나 이제 다르죠 더이상 그대를 원망하지 .. [가사 #13] 조난 아무리 습작이라도 작사에 활용한 원곡에 피해가 될까 싶어 음악은 올리지 않는다. 작사가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임하게 된 계기가 된 작사 작업 부족한 부분 투성이다. 그럼에도 올리는 이유는 마음가짐과 태도, 부족한 점 등을 곱씹기 위해서다. 멜로디에 어울리는 어감에서 곳곳이 부족한 가사 도입부터 과한 표현으로 어색한 가사 반복을 과하게 사용하여 오히려 감정을 훼손한 가사 반면 여러 기술적 접근을 사용한 가사 조난 A 어차피 사라질 그리움 오며 가며 만나는 이별 매번 쓰러질듯이 아파-하지만 시간에 무뎌지는 그리움 B 아픔이 쓸려와 슬픔이 밀려와 네 모든 걸 지우려 바삐 살아가 허나 널 그리며 널 보고 널 안고파 바닷물에 목이 마르듯 C 파도에 쓰러져 아프게 젖어가 널 막지 못해 빠져들고 바다에 잠겨 슬프게 .. 멜로디에 어울리는 음보율, 어감, 가이드 2022. 01. 04 업데이트 000 00 000 : 영어 000 00 000 : 국어 우리가 밥을 먹었어 (O) -> 자체로 종결이 되어, 앞뒤로 영어가 있어도 무방. 우리가 지난 시절을 (X) -> 이렇게 되면 앞뒤로 영어가 들어가면서 메시지가 종결이 안 되는 느낌이 커짐. 000 00 000 : 영어 국어가 짧게 들어갈 때는 그 문장 자체로 종결을 해주는 것이 전달에 유리. 이것이 1순위가 되어야 함. 2021. 12. 17 업데이트 음절수가 같을 때는 000(3) 0000(4) 000(3) 00(2) 000(3) 0000(4) 00(2) 000(3) 위와 같이 따로 음보율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가능하면 앞과 맞춰주는 것이 필요. 000(3) 0000(4) 000(3) 00(2) 000(3) 00.. 이전 1 ···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