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노트 & 곡분석
내 가사의 문제점 : 무미건조 (감정이 느껴져야 한다)
마실별
2021. 10. 27. 17:19
2021년 10월 27일 업데이트
캐릭터의 감정, 기분을 전달하는 것.
1. 대사로 전달하는 것
오~ 놀라워. 와~ 신난다. 신비로워. 어쩜 이렇게 오묘해. 상쾌해서 날아갈 거 같아.
즉 캐릭터에 감정, 기분을 설정하여 대사로 표현하는 방법
2. 상황으로 전달하는 것
상황을 설명하거나, 별거 아닌 대사를 주고 받는 가운데
그 안에서 깨달음을 통해 감정과 기분을 전달하는 방법.
아래 단어를 활용해서 표현하기.
화신사이버대학교 작곡 : 박종학, 보컬 : 박종학, 황지민
화~신난다
화 신난다 신난다 화신 다니고 나는 난다
화신난다 자격증 잔뜩 가지고 취업한다
화신난다 복지사 공무원까지 화신난다
(취업에 날개를 단다 화신사이버대학교)
화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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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상상했던 가사와는 천지차이. 감정이 담뿍 담긴 표현.
신난다~~
반면 나는 설명식으로. 정보를 전달하는데 집중.
이런 차이가 분명 큰 차이를 만드는 듯.
나름 감정을 표현한다고 하는데,
구어체로 표현하는 것만으로는 감정이 표현이 안 된다.
게다가 화자 캐릭터를 잡을 때
지금 어떤 감정인지, 기분인지까지는 잡지 못하고,
감정과 기분에 따라 직설적인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
이게 작곡가님께서 말씀하신 내 가사의 문제점인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