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45] N번째 이별

N번째 이별


A
어제가 1일이라고
처음 볼 때부터 짜릿했다고
이별까지도 품어주는 너
운명일까 했는데

A’
너에게 빠져들수록
애써 주는 만큼 받고 싶어져
기대하면서 실망하는 나
나도 별 거 없더라 어쩔 수 없더라

C
알아 너하고 다를지 몰라
그래도 사랑인 거 맞잖아
미칠 듯 사랑하고 싶은 거뿐야
너의 사랑은 뭔데 내가 더 아파해

2A
모르면서 아는척했어
진짜 운명이란 이런 거라고
나도 할 만큼 한다 했는데
운명 같은 사랑도 이제는 버거워

2C
알아 너하고 다를지 몰라
그래도 사랑인 거 맞잖아
미칠 듯 사랑하고 싶은 거뿐야
너의 사랑은 뭔데 내가 더 아파해

D
다시 이별하긴 싫지만
버티고 싶은 마음도 없어
알아 사랑하면 힘들다는 거
근데 버텨내는 게 사랑은 아닌 걸

3C
나 있는 그대로의 사랑
나중에는 그런 사랑해볼게
이번엔 이미 아픈 이별이라서
미친 사랑이라서 전부 다 해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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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수급 관련해서
작곡가 분께서 같이 해보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좋은 기회를 얻어 작사했습니다. 

 

작사하기 전에 미리 'N번째 연애' 웹툰을 모두 읽었고,

관련해서 '문장'을 미리 수집했습니다. 

 

곡을 받고 이렇게 저렇게 썼는데

다행스럽게 조금 수정해서 쓰시겠다고 하셔서 다행입니다. 

 

좋은 기회 얻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