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46] 가을이 안 보여

sudo musica님께서

깜짝 선물로 가사에 곡을 붙여주셨답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피아노 반주에

가사를 곡에 맞게 수정해 주셔서 곡을 만들어 주셨어요.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특히 제가 좋아라하고 많은 도움을 받은 sudo musica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셔서

더 기쁘고 좋네요.

 

계속 듣고 있어요. ㅎㅎ

 

https://soundcloud.com/sudomusica/memories-of-autumn?si=9c16956539d049a0b8ddf86ef9b5853e 

가을이 안보여 (Memories of aut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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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3일 작성

 

장면을 보고 습작으로 작성한 가사입니다.
스토리 구성, 장면 표현을 위한 습작입니다.

 

 

[가을이 안 보여]

 

A

햇살이 쏟아지는 유리창에 기대어
신나게 물드는 가로수를 바라봐요
나리는 나뭇잎에 남들은 즐거운데
어쩌면 나혼자 딴세상인 거 같아요

 

B
화려한 풍경이 눈동자에 맺혀도
왠일인지 그 모습 보이지 않아요
초점이 흐려져 눈동자에 맺힌 건
가을이 가득담긴 눈물방울 이네요

 

C

어쩌면 좋아요 가을이 안 보여요
그댈 잃어버린 그때 가을도 잃어
이제 나의 계절은 세 개 뿐이네요
여름이 끝나니 바로 겨울이네요

 

2C
어쩌면 좋아요 가을이 안 보여요
소박했던 그대가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내가 화려함을 잃었네요

그대를 잃으니 바로 겨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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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카페 창가 / 햇살 비치는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유리창에 기대어
신나게 물드는 가로수를 바라봐요
나리는 나뭇잎에 남들은 즐거운데
어쩌면 나혼자 딴세상인 거 같아요

#2 카페 창가 / 얼굴에 비치는 모습

화려한 풍경이 눈동자에 맺혀도
왠일인지 그 모습 보이지 않아요
초점이 흐려져 눈동자에 맺힌 건
가을이 가득담긴 눈물방울 이네요

#3
어쩌면 좋아요 가을이 안 보여요
그댈 잃어버린 그때 가을도 잃어
이제 나의 계절은 3개 뿐이네요
여름이 끝나니 바로 겨울이네요

어쩌면 좋아요 가을이 안 보여요
소박했던 그대가 너무 싫었는데

이제는 내가 화려함을 잃었네요

그대를 잃으니 바로 겨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