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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사

[작사 #172] Daybreak

 

 

Daybreak




Verse )
살아도 삶이 아닌 것처럼
길을 잃은 기분
떠올라 어릴 때 밤을 지새며
그려보던 꿈

그럴 때마다 거울에 던진 말
현실도 모르냔 핑계들 뿐
서랍에 깊숙이 묻어두란
어떤 이의 말을 따라


Pre-Chorus )
날은 저물고 또다시 지고
매일 똑같은 삶이란 듯


Chorus )
기어코 나다움 찾아 나서는 건
너무나 먼 얘기 같아
한켠에 고이 놓았던 맘
구겨 버린 게 나라

멋진 옷 화려함 속에 가려둔 건
매만져 자꾸 덧난 상처가 맞아
이따금 들쳐 보려 해도
코끝 찡할 거 같아
그냥 또 손을 떼놓고
못 본 척 애쓰며 살아



Verse2 )
아직도 두근거림 똑같아
어릴 적 나처럼
짙은 밤뿐인 거 같다 해도
곧 동이 틀거래

너무 어두워 갈 수도 없겠단
그 염려 앞에 난 헤맸었지
꿈으로 한 걸음 갈지 말지
다 그것까지 내 삶인데


Pre-Chorus2 )
해는 오르고 다시 또 뜨고
또 다른 날의 시작인데


Chorus2 )
이대로 답을 찾지도 못한대도
그것도 괜찮을 나이
용기가 없어 열지 못한
꿈을 펴보는 거야

앞으로 나아간 오늘 한걸음 다
내일의 출발선으로 이어지니
겪지도 않은 실패 따윈
잠시 접어둘 거야

한 걸음 내디뎌 보네
오늘의 여명이 뜨네


Bridge )
그 순간 그동안
멀리 보던 풍경관 또 달라
같은 맘 같은 길
홀로 걷고 있는 우리를 보네

어디서 왔는진
전혀 알 필욘 없어
답 찾아 걷는 길은 같아


Chorus3 )
두려움 아침 안개가 걷히듯이
부서져 흩어져가네
먼 길 한결 더 가볍도록
서롤 믿고 가보자

어쩌면 포기하고파 돌아봐도
그 또한 잠시 지나면 그뿐이야
힘들 땐 네게 말해줄게
곁에 내가 있다고

오늘도 밤이 오지만
또다시 동이 틀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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