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작사

[가사 #24] 깨진 액정

 

 

[깨진 액정]


떨어져 금이 갔어
갈라진 너와 나처럼
너의 사진 담겨있는데
깨져버렸어

A’
헤어진 2년동안
사진만 매만졌는데
나 그렇게 참아왔는데
오늘 괜히 서러워 

B
새벽이 오면 참을수가 없어서
우리서로 속삭였잖아
어둠이 오면 헤어지기 싫어서
꿈에서 만나자 했잖아

C
나는 아직 니가 너무 그리워
매일 잊지 못해 손길을 건넸는데
이젠 너의 미소 날카로워서
나의 손길마저 거부해


2B
이별 따위는 없는 줄만 알았어
미련하게 자신했던 나 
받아주는 널 당연하게 여겼어 
몰랐어 쉽게 깨어질 줄

2C
나는 아직 니가 너무 그리워
매일 잊지 못해 손길을 건넸는데
이젠 너의 미소 날카로워서
나의 손길마저 거부해

3C
쉽게 깨지는 줄 알았더라면
너를 잃지 않게 두 손에 꼭 쥘텐데
고작 날카로운 니 사진 매만지면서
쓰린 손끝만을 움켜쥐네

 

--------------------

원곡 : 원곡이 있었는데, 작곡가님께서 비공개로 전환하셔서

저도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작사 노트

 

'작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사 #26] 예전 시작처럼  (0) 2021.07.13
[가사 #25] 국화 꽃밭에서  (0) 2021.07.10
[가사 #23] 너만의 위성  (0) 2021.07.03
[가사 #22] 부러진 비닐우산  (0) 2021.06.29
[가사 #21] 한 정거장만 더 가면  (0) 202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