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액정]
A
떨어져 금이 갔어
갈라진 너와 나처럼
너의 사진 담겨있는데
깨져버렸어
A’
헤어진 2년동안
사진만 매만졌는데
나 그렇게 참아왔는데
오늘 괜히 서러워
B
새벽이 오면 참을수가 없어서
우리서로 속삭였잖아
어둠이 오면 헤어지기 싫어서
꿈에서 만나자 했잖아
C
나는 아직 니가 너무 그리워
매일 잊지 못해 손길을 건넸는데
이젠 너의 미소 날카로워서
나의 손길마저 거부해
2B
이별 따위는 없는 줄만 알았어
미련하게 자신했던 나
받아주는 널 당연하게 여겼어
몰랐어 쉽게 깨어질 줄
2C
나는 아직 니가 너무 그리워
매일 잊지 못해 손길을 건넸는데
이젠 너의 미소 날카로워서
나의 손길마저 거부해
3C
쉽게 깨지는 줄 알았더라면
너를 잃지 않게 두 손에 꼭 쥘텐데
고작 날카로운 니 사진 매만지면서
쓰린 손끝만을 움켜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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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 : 원곡이 있었는데, 작곡가님께서 비공개로 전환하셔서
저도 비공개로 전환합니다.
작사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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