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08. 08 업데이트
A : 도입 - 상황 설명
B : 전개 -
C : 절정 - 이유, 결과 ; 외침, 호소, 부탁, 당부, 고백
D : 강한 감정, 환기, 번외 (완전 다른 공간, 회상, 속마음 등)
각 구조를 이해하고,
구조에 맞는 감정과 내용을 담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맞아야 곡에 어울리는 감정을 전할 수 있다.
편곡된 곡의 전주에서 어떤 감정을 주었는가에 따라
A를 어떻게 구성할지도 중요하다.
즉 전주가 이미 어떤 감정 결론을 낸 것 같은 느낌이면
A 또한 이미 결론 즉 절정부터 시작할 수 있다.
어떤 상황이고 어떻게 전개되고 어떤 말을 해야 할까
이런 상황 스토리 서사를 상상하고 설정하는 게 중요하다.
영화 스토리 기법과 유사하게 구상하는 게 효과적이다.
2021. 05. 15 업데이트
서사를 만들 때는
일단 장문으로 스토리를 만들어 두는 것이 편리하다.
짧은 줄거리처럼 만들어서
가사를 쓰면서 언제든지 참고하며
소토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줄거리 밑에
마인드맵으로 짧은 소주제 흐름으로 정리해도 유익하다.
2021. 03. 21 업데이트
서사를 만들 때 세 층위로 구성했는데,
여기에 가장 하단에 소리, 발음 등으로
층위를 만들고 일관성 있게 구성하면
서사 구성이 훨씬 단단해진다.
주제
↕
에피소드 구성 = 그림책 장면
↕
상황, 소재, 등장인물, 대화 등
↕
소리, 발음(모음, 받침 등)
2021. 03. 20 업데이트
서사를 만든다는 것은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이야기를 만든다는 것은 그림책으로도 상통한다.
따라서 아래와 같이 상하 위계를 고려해서
상호 개연성 있게 구성하며 서사를 만든다.
주제
↕
에피소드 구성 = 그림책 장면
↕
상황, 소재, 등장인물, 대화 등
일관성을 갖추고 이를 기준 삼으면
하위 요소에 대한 판단에도 도움이 되고,
가사 또한 전체적으로 구성이 탄탄해진다
따라서 가사가 위계성과 상호 일관성을 가지려면
아래 순서로 진행할 수 있다.
첫째, 주제를 잡되
(바로 문장을 찾아 다니기 보다)
둘째, 주제에 따른 몇 개 에피소드를 가질지 파악하고
(에피소드는 보통 원곡의 파트에 따라 제한될 듯
즉, 작곡이 A, A', B, C, C' 5가지로 되어 있으면
5가지 에피소드로 제한될 듯)
셋째, 각 에피소드를 구성할 장면(컷)들을 구축하고
넷째, 장면을 구성할 상황, 소재, 등장인물, 대화 등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서는 작사 구상 단계에서
영화 제작을 위한 것처럼
스토리보드를 직접 제작해서 장면과 에피소드를 구성하는 것도
매우 유용할 듯 싶다.
지금까지 작사를 함에 있어 서사를 만들어야 한다고만 생각하면서도,
막상 서사를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 방법을 구체적으로 몰랐는데,
위계성을 가지고 만들면,
(특히 스토리보드를 직접 만들면)
청자가 가사를 들으면서도
마치 그림책이 펼쳐지는 듯
가사를 말그대로 그릴 수 있겠구나 싶다.
여기에 이르니,
작사란 참 신비하고 재미있는 작업이구나 싶어
매력을 더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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