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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노트 & 곡분석

낯설되 공감 : 주제-소재-문장-단어

2021.07.04 업데이트

 

기본적으로 가사는 낯설되 공감이 핵심이다. 

 

가사를 구성할 때

온전히 낯섦으로만 구성하면 이상하게 느껴져 외면 받을 것이고

온전히 공감으로만 구성하면 식상하게 느껴져 외면 받을 것이다. 

 

결국 낯섦을 어디에서 얼마나 제공하고

공감을 어디에서 얼마나 제공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비율을 조절하면 좋을까.

 

가사를 구성하는 층위는

아래 정도가 될 듯 하다. 

(나중에 더 파악되면 추가할 예정)

 

주제

  |

소재

  |

문장

  |

단어

 

만약 주제가 매우 낯설다면

나머지 소재, 문장, 단어는 최대한 공감으로 채우는 것이 좋겠다.

 

주제가 매우 공감된다면

나머지 소재, 문장, 단어에서 낯섦의 비율을 높이는 것이 좋겠다. 

 

현재 대중가요는 주로 사랑, 이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주제는 매우 공감적이라는 뜻이고, 

그렇다면 다름은 소재, 문장, 단어에서 얼마나 낯선가에 따라 좌우되겠다. 

 

#

나의 수준은 어떠한가 2021년 7월 현재 

주제로서 사랑, 이별을 다룰 때

소재의 낯섦( ex 이별+유통기한 지난 커피우유)과 이에 따른 단어의 낯섦은

어느 정도 감을 익혀가는 중이다.

 

반면, 문장 자체의 낯섦과 공감은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 부분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 과제다. 

 

이는 좋은 가사, 감동적인 가사를 필사하는 훈련이 중요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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