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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노트 & 곡분석

작사에서 문체는

2021.05.21 업데이트

 

구어체로 해야 한다는 의미는

문어체가 안된다는 의미가 아니다.

 

구어체를 쓰라는 의미는 말할 때 자연스러운 어감이어야 한다는 뜻이고

문어체를 피하라는 의미는 말할 때 부자연스러운 어감이면 안된다는 뜻이다.

 

결국 구어체냐 문어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멜로디에 어울리는 어감이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따라서 멜로디에 어울린다면 시든, 문어체든, 의식의 흐름체든 무방하다.

반대로 아무리 구어체라도 멜로디에 어울리지 않으면 피해야 한다. 

 

이것을 깨닫는데 몇 개월이 걸렸다. 

 

그렇다면 한 가지 숙제가 생긴다.

어떤 단어, 문장이 멜로디에 어울리는 어감인가 하는 점이다.

 

이는 논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는 별도글로 작성한다.

 

 


2021/3/5 업데이트

너무 짧은 구간으로 가사를 끊으면

시 느낌이 날 수 있다고 판단한다. 

 

구간을 길게 늘리되, 마무리를 대화체로 하면

구어체 느낌을 살릴 수 있겠다. 

 

* 구어체 느낌을 어떻게 살릴지 궁리하다가 정리


2021/03/05 업데이트

 

문체를 반드시 구어체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님. 

곡 분위기에 따라 어울리는 문체가 다를 수 있음. 

따라서 반드시 구어체만 해야 하는 것은 아님.

다만, 문어체보다는 구어체의 비중이 훨씬 높아 보임. 

지금으로는 구어체로 가사를 작성하는 훈련이 더 필요할 듯.

 

결국 구어체냐 문어체냐는
첫째, 구어체, 문어체 모두 작사할 수 있어야 하되,

둘째, 곡 분위기를 잘 파악해야 한다는 의미로 연결된다.

 

문제는 곡 분위기를 어떻게 파악하느냐가 숙제가 된다.

 

* [호숫가] lyricslist.tistory.com/6
를 공유한 후 피드백 받고 정리

 


 

작사를 직접 해보니 당연히 음정수에 따라 가사가 제약을 받는다.
음정수에 따라 가사를 쓰다보니
어느 순간 가사가 시처럼 나도 모르게 바뀌는 현상을 발견한다. 

글이나 시라면, 읽듯 말하듯 쓰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노래라면 특히 대중을 생각한다면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듯 구어체로 쓰는 것이 
중요하겠다.

* [호숫가] lyricslist.tistory.com/6
를 공유한 후 피드백 받고 정리